
경북 문경 아이들과 볼거리에 추천 에코월드(구 에코랄라)
당초는 문경 에코랄라로 불리고 있었던 것 같지만, 지금 홈페이지를 보면 문경 에코 월드라고 한다. 어쨌든 지금도 2명칭 혼용되어 사용하고 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있어 반나절 정도는 충분히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시에서 운영하는 시설 치고 입장료가 생각했던 것보다 고가라고 생각되었지만, 일주 봐 보면 수긍해야 할 시설은 갖추고 있었다.
에코타운
에코타운은 문경 에코랄라의 핵심이 되는 시설이다. 영상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미디어 체험 공간에서 실내는 에코서클, 에코팜, 라라 키즈, 키즈월드, 특별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에코타운 내부에 들어가면 에코월드 엘콜라 래스터즈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에코타운 내에는 차량이 다양한 별도 유료 시설인 키즈 월드가 있다. 일반 6000원, 어린이 9000원의 추가 요금이 있다.
키즈 월드가 아니어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와 시설이 많다.
하나 불행한 점이라면 생태를 테마로 한 테마파크인데 테마가 부각되어 있지 않다. 에코팜은 친환경 미래농업기술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라는데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라라 키즈에는 아이들이 다양한 형태의 에어 바운스가 설치되어 있어 에코 월드에 입장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코타운 2층 특별전시실에서는 생태나 탄소 중립과 관련된 기획전시가 진행된다. 기대하지 않고 입장했지만, 꽤 외형의 전시였다.
에코서클은 백두대 사이의 생태를 이해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미디어 체험형 전시공간이다. 전시관 중앙홀 상단에는 백두대 간 장관이 미디어 아트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
백두대 사이의 생태와 문경의 생태에 대해서, 아이의 눈높이로부터 이해하고 싶은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자이언트 포레스트
자이언트 포레스트는 거인의 숲 속에서 모험하는 테마로 만들어진 아이들의 놀이터다. 물놀이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심 30cm로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부모님이 기다릴 정도의 그늘이 설치되어 있었다.
자이언트 포레스트는 일반 놀이터에 비해 시설이 다양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탄광 주택 마을, 갱도 체험
문경의 볼거리 에코월드는 은성갱도가 실제로 있던 탄광촌이다. 여기서 일해 살던 사람들이 재현한 탄광사 택촌을 보고 광부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지금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화석연료 사용량이 줄었지만 석탄이 한국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원래 은성갱도 내부도 들어서 볼 수 있지만 계속되는 폭우로 입장이 통제됐다.
문경 에코월드에 오면 갱도를 체험할 수 있는 거미열차는 꼭 탑승해 보자. 에코월드 기본 입장료에는 이용료가 포함되어 있다. 주말에는 7분 간격으로 열차가 출발한다.
거미열차에 탑승하면 석탄 생성 과정과 갱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15분간 관람할 수 있다. 중간의 중간 설명 포인트에서는 좌석이 돌아오는 재미있는 열차였다.
문경 에코월드 이용 가이드 입장료 일반 10,000원/어린이 9,000원 모노레일 2,000원 키즈월드 어린이 9,000원/일반 6,000원 이용시간(하계) 09:00~18: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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