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카이선의 개통에 맞춰 태화강역은 새로운 건물을 새로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만든 역사적인 건물을 보면 매번 비슷한 디자인을 갖고 있어 정말 별로 없었지만 10년 이상 전부터는 기조가 바뀐 것 같습니다.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철도역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태화강역의 디자인은 여기 지역의 상징인 고스트 고래를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이 설명을 듣고 역사 건물을 전체적으로 보면 고래와 비슷했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이와 같이 지역의 상징을 철도역의 디자인에 녹인 것은 매우 훌륭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철도역은 그 도시의 현관구로 관광객이 가장 처음 만나는 문화유산입니다. 저는 각 도시의 철도역을 천편일률로 디자인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원래는 여기가 울산역이었습니다. KTX가 울산에 도착하게 되어 고속열차 운행을 위해 새로운 역이 울산 울주군에 위치하게 되어 울산역의 이름은 지금 울산역이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울산역은 태화강역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무래도 태화강역을 경유하는 전철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 역은 점점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울산역이 여기에 있던 것은 아닙니다. 원래 여기에 있던 울산역 역사건물은 3번째 건물이었고, 이것이 1992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처음 울산역이 만들어진 해는 1921년입니다만, 이때는 지금의 성남동 번화가 측에 역사가 있어, 이후 학성동에 이전해 1992년까지 운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역사 건물이 매우 작아서 급격히 늘어난 인구에 의해 시가지가 확대되어 결국 이곳 삼산동 측의 외각 지역으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태화강역이 지난 년까지 운영이 되었기 때문에 나는 울산의 철도역이라면 이 태화강역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지금은 옛날의 역사적인 건물은 철거되어 흔적도 볼 수 없습니다. 확실히 기억이 나온 것은 타이와에 역이 그렇게 큰 규모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편의 시설도 거의 없었습니다.
다음 번은 여기를 통해 울산 여행을 시작해보고 싶네요. 2025년부터 준고속 열차 KTX이음새가 이 태화강역을 지나갑니다. 기존 경부선과 달리 원주, 제천, 영주, 안동 등을 경유하여 태화강을 거쳐 부전까지 이 열차가 달리게 됩니다. 대전, 대구를 경유하지 않고 부울경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립니다. 2025년에는 이 KTX심을 타고 울산HD의 홈게임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보세요.
아직 청량리에 대한 KTX이음새는 개통하지 않지만, 표지에는 이미 청량리가 쓰여져 있습니다. 실은 청량리태화강 노선은 옛부터 꾸준히 무궁화호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운영 편수가 매우 적고 눈에 띄지 않는 것 뿐이지요. 2024년 기준으로 편수를 확인해 보면 하루에 12회 정도 있었어요.
이제 구경주역의 마지막 모습을 보러 갑니다. 지금의 경주역이 시내에서 꽤 멀리 떨어진 외각에 있어서, 구경주역이 사라지는 것이 유감입니다. 그리고 구경주역은 오랫동안 수학여행의 성지 역할을 해온 곳으로, 옛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분들은 더욱 아쉬움으로 가득 찬 것 같습니다.
이제 구경주역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수학여행을 다시 가는 느낌으로 레이스여행을 즐겨야 합니다. 가보자… 그런데 레이스로 수학여행을 한 것이… 이제 30년 가까이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유스호스텔에서 단체에서 베개 전투를 하고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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